영광교육지원청은 17일 초․중학교 교감‧ 교무부장 40여 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사회위원회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을 2학기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4월 12명을 위원으로 구성한 제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사회위원회에서 학교는 어떤 부분을 고민하고 개선해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논의하였다. 4차례 정례 회의와 온라인을 통한 의견 교환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비 학교 교육의 방향’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했다.

이날 회의는 결과물에 대한 설명과 협의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그리고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는 어떤 지원을 할 것인지를 설명하며 2학기부터 학교별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나동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구체적이고 세부적이지는 않지만 학교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 학교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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