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범 군민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11시 한빛원전본부 정문앞에서 한빛원자력발전소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자회견 및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한빛원전본부 정문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는 공동위원장 및 집행위원, 관련 기관 사회단체, 범 군민대책위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빛원전 범 군민대책위원회는 한빛원전 가동 31년 동안 가장 안전하다는 원자력발전소 한빛원전 3호기의 헤드 균열과 5·6호기에 7천 여 개의 위조부품으로 가동을 시키다 불법행위가 적발되자 3호기, 5호기, 6호기를 갑자기 정지 시켰으며 2013년 3월에는 2호기 원자로 수실부분을 거짓으로 용접하는가하면 1992년 격납건물 콘크리트 타설시 부실시공 등 안전에 문제를 제기하였으나 한빛원전은 철저한 원인규명 없이 가동하다 2017년 7월 25일 4호기 격납건물 콘크리트 타설 부실시공 및 내부 철판 구멍이 난 것으로 밝혀져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할 영관군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한빛원전은 이러한 사실을 외곡되지 않게 알리려는 모습이 아닌 은폐하려는 모습에 한빛원전 범 군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과 결의문 전달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빛원전 범 군민대책위원회로부터 결의문을 전달받기로 한 한빛원전본부장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한빛원전 범 군민대책위원회는 결의문을 등기로 발송하기로 했으며 8월 10일 청와대 앞에서 결의문 낭독과 결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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