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영광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주민 운집장소에 대해 도로면 살수작업에 나섰다.

영광소방서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이달 말까지 소방차를 이용, 터미널과 전통시장, 주요 행사장, 노약자 다수활동지역 주변도로를 중심으로 매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폭염기간 주말 연휴기간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노면살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대낮의 경우 아스팔트 노면의 온도가 40℃ 이상에 달하게 되는데 살수를 하게 되면 5℃ 이상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살수 배경을 설명했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휴가철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민들이 외부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앞으로도 소방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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