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영광군 이장단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31일 오전 10시 30분에 영광 불갑사 관광지구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준성 영광군수, 이장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동건 도의원,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 및 군의회의원을 비롯 각 지역 농협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단결 그리고 애향심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장으로 승화됐다.

이번 영광군 이장단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기념식에서는 탁월한 지도력과 봉사정신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은 각 지역 모범이장들에게 군정 유공이장 표창·공로상을 수여했다.

홍일성 대회장은 “오늘은 우리 이장님들의 단합과 친목을 위한 자리인 만큼 즐거운 화합의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소중한 추억 남겨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축사에 나선 김준성 영광군수는 "처서가 지나고 조석으로 찬바람과 함께 들녘에는 곡식들이 고개를 숙이며 결실의 계절을 알리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속된 가뭄과 폭염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지은 농사는 여기 모이신 이장님들의 노고임을 잘 알기에 6만 군민을 대신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정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이장단 한마음 체육대회 기념식 직후에는 윷놀이를 시작으로 11개 읍·면 대항 노래자랑에서 끼와 재능을 드러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1

사진=2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