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10위를 차지했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10위권에 진입했다. 평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촌경제 연구원에서 주최했다. 총 3749억 원을 투자한 전국 141시군 338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2016년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에 대해 분석하고 효율성과 기여도를 평가했다.

영광군은 평가부문 배점에서 민선6기 군수공약 사업인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설치’와 ‘주산지 일관기계화, 여성친화형 농기계 사업’ 추진으로 농업기계화 촉진과 임대농기계 이용률 증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시군은 포상금으로 상사업비 2억원(국비1억원, 지방비1억원)을 지원 받는다.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해에도 농기계임대사업 분야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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