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구제역이 전북 부안에 이어 인접 고창군까지 내려와 영광군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영광군에 따르면 고창군에 까지 구제역이 발생, 영광까지 번질 가능성이 커져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우평리 원흥 검문소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전북 지역 축산 농가와 도축장 방문 금지, 소독 필증 없는 축산 관련 차량 출입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영광군은 군내 축산농가에 구제역 발생지역과의 가축 교류를 차단하고, 농장 입구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예방접종 2회 이상 실시, 외부에서 출입하는 차량뿐 만아니라 출입자에 대해서도 농장입구에서 부터 소독 실시, 거점소독장소 소독필증이 없는 차량은 출입을 금지하는 등을 강조했다.

안에 이어 고창까지 구제역이 번지자 양돈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거점 소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과 농장 입구에 방제용 생석회를 뿌리는등 바쁜 모습을 보이는 군서면 만곡리 피그돈 농장 (대표 오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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