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원 학생기자

해룡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온고지신’과 학생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작은 소녀상'을 설치를 위해 모금운동을 벌여 4일 3층 멀티미디어실에 제89호 ‘위안부 작은 소녀상’을 설치 했다.

'작은 소녀상 세우기 운동'은 100개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화여고 학생들로부터 시작됬다. 이 운동은 작은 소녀상 설치를 원하는 각 학교나 동아리에서 이화여고에 배송비를 포함한 금액(60만원)을 보내면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을 제작하신 '김서경•김운경' 작가님이 직접 '작은 소녀상(가로 세로 각각 40cm, 30cm)'을 제작하여 각 학교에 발송하는 방식이다.

해룡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온고지신'과 학생회는 각 반을 돌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작은 소녀상' 세우기 운동에 대해 알려 ‘작은 소녀상’ 제작비용 목표 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역사동아리 온고지신의 부회장 송진아 학생(18세•여)은 "소녀상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고 일반 학생들도 지나갈 때 한 번씩 보면서 이를 떠올려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작은 소녀상 설치 프로젝트는 경기 용인시 태성고등학교의 1호 소녀상을 시작으로 경남 김해시 구산고등학교 100호 소녀상까지 1년 1달의 기간동안 100개의 소녀상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김도원 학생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