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업고등학교가 지난 10일 내린 개릴라성 폭우로 학교 관내 운동장이 빗물로 범람해 교내 학생들이 등·하교시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늑장 대응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영광공업고등학교는 개릴라성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10일 오후 10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운동장 상황을 11일 오전까지 피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가 학생들이 등교할 때 어려움을 겪게 만들었으며 학생들이 등교 할 때까지 이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보니 또렷한 해결책도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영광공업고등학교 관계자는 인조 잔디구장 아래 배수로가 그동안 쌓인 이물질 등으로 막혀 학교운동장이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공업고등학교 관계자는 빠른 시간 안에 정비 후 정상화 시켜 교내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1

사진=2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