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원 학생기자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3일 오후 2시 영광중학교, 해룡중학교, 해룡고등학교 등 총 6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하트비트'를 공연했다.

뮤지컬 '하트비트'는 귀 '기울이면 들리지 않는 소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리', '가슴 속 울림소리'의 의미를 가진다.

생명존중과 폭력예방을 주제로 진정성을 담은 드라마에 교육적 가치와 감동 그리고 10곡 이상의 노래와 다양한 음악으로 표현되는 드라마틱 퍼포먼스•타악 퍼포먼스•영상 퍼포먼스로 일반적인 쇼 퍼포먼스와의 차별화를 둔 뮤지컬이다.

'하트비트'는 타악동아리 태풍, 천둥, 동수, 이슬, 그리고 반장 미리 의 다섯명의 친구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생겨나는 오해와 미움 속에서 생겨난 왕따 그리고 방관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서로 다른 소리를 하나로 모아 멋진 화음과 감동적인 울림을 만들어내는 이야기로 학생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마지막으로 공연이 끝난 뒤 공연 담당자는 "하트비트 곧 심장박동 소리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소리로 우리가 가까이 다가가서 들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뮤지컬 하트비트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회적약자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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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원 학생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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