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은영)는 12일 제11차 회의를 개최하여, 한빛원전 민관합동 진상조사단(이하 진상조사단)에 참여할 기관단체별 구성인원에 관하여 협의했다.

구성인원은 영광군의회 4명, 영광군청 1명, 한빛원자력발전소 범군민대책위원회 3명,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 2명, 국무총리실 1명, 산업통상자원부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실무처리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두고 그 산하에 전문가팀을 별도로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실무위원회는 군의회 2명, 군청 2명, 한빛원자력발전소 범군민대책위원회 2명,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 2명, 민간전문가 2명, 국무총리실 1명, 산업통상자원부 1명 등 12명이다.

군의회는 군민의 의견을 하나로 결집하여 국무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의 면담을 통하여 영광군민의 확고한 뜻이 관철시킬 방침이다.

최은영 원전특위 위원장은 “더 이상 한수원과 규제기관에만 우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우리 스스로 안전을 챙겨야 할 상황이다. 추후 구성될 진상조사단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각 기관단체별로 추천을 받아 의장이 위촉할 예정이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