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의 향우회 지역 현안사업 건의차 총리실을 방문한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의장 일행과 이 이낙연 총리와 기념촬영 했다. 왼쪽부터 김양모‧손옥희 의원, 강필구 의장, 이낙연 총리, 김준성 군수, 심기동 부의장, 최은영 의원, 정진삼 영광군 기획예산실장.

이낙연 총리는 22일 한빛원전의 부실시공과 증기발생기 제작 결함 등을 조사할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을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에 지시했다. 김준성 군수와 강필구 군의회 의장과 심기동 부의장, 최은영 원전특위 위원장, 김양모‧손옥희 의원 등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건의를 즉석에서 받아들인 것이다. 이 총리는 군과 군의회의 “원전 안전에 소홀했거나 은폐한 정황이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배제” 요구도 받아들였다. 김 군수와 강 의장은 이 총리의 이같은 지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성역 없이 책임을 묻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지역 현안인 영광-염산간 국도 808호선 국도 승격과 10월 31일 열리는 대마산단 내 e모빌리티 연구센터 준공식 참석 요구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한빛원전의 총체적 부실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은 한빛원전범군민대책위원회(범대위)와 민간환경안전감시단, 영광군과 군의회가 한 목소리로 요구한 사안이다.

한편 원자역안전위원회는 18일 모든 원전을 대상으로 구조물 안전성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철상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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