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 계마리 ‘계마항정비공사현장’에서 레미콘 잔량을 무단 세차 및 투기 방치해 말썽을 빚고 있다.

홍농읍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계마항정비공사현장’에서 레미콘(○○레미콘) 차량들이 레미콘을 공급한 후 남은 잔량을 지정된 장소가 아닌 TKS조선소 앞 현장 농노 바닥에 무단 투기하며 세차까지 해 토양오염이 우려가 되고 있으며 시공회사(남광토건)나 감리(세일종합기술공사, 혜인enc)들은 이러한 불법행위를 묵인해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내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홍농읍 계마항정비공사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처에서 2013년도에 발주해 2018년 8월에 준공을 목표로 한 총 240억짜리 공사이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는 레미콘 잔량은 토양 오염방지를 위해 지정된 장소에 처리해야 하며 건설폐기물 역시 90일이내에 위탁업체에 처리토록 돼 있으며 폐기물투기위반시 회수조치 및 레미콘 기사에게 100만원 이하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편, 시공회사 현장 차장은 이에대해 “레미콘 차량 기사분들에게 교육을 실시해 레미콘 잔량을 지정된 장소에서 세척 및 폐기하도록 앞으로 철저히 지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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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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