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신라사우나 단골손님들이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 승패 알아맞히기 게임을 했다. 18명이 1만 원씩을 걸었다. 기아가 4승2패로 이기는데 9명이 몰렸다. 4승3패 기아 승리가 4명이다. 4명은 두산 베어스 승리를 점쳤다.

조희백 씨가 4승 1패를 예견, 단독 우승을 차지했다. 조 씨는 2일 불갑사 보리밥을 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3월 박근혜 탄핵 여부를 두고 게임을 해 승자 팀이 전액을 촛불집회를 주도한 농민회에 기부했다. 지난 올림픽 기간에는 우리 나라 메달 획득 개수 알아맞히기를 해 회식을 하기도 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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