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영광군 사회복지과 주무관(48)이 지난달 25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전남장애인한마음대축제 및 제17회 장애인동거부부합동결혼식 행사에서 지역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이 주무관은 평소 장애인 가구 주거 편의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단순히 장애인들의 권익만을 신장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경험과 지식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문화조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영광읍내 청소년 우범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스케치와 다양한 그림그리기로 벽화마을을 조성, 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도동리 주민들은 “예전에는 어두컴컴해서 우범지역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작았는데 지금은 관광지가 됐다”고 기뻐했다.

이 주무관은 “지역에 우범지역 및 노인‧장애인‧청소년‧어린이들이 복지혜택에서 소외되어 고통 받는 분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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