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에 나섰다. 1일부터 3일 까지 공무원과 민간인 4인 1조로 총 3개 반이 뜬다. 폐수‧대기‧가축분뇨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시설 노후에 따른 오염물질 누출 여부와 관계법령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로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와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영세한 업체에 대해서는 배출·방지시설에 대한 전문가 진단을 통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자율적인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환경기술지원 대상 업체로 우선 추천할 계획이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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