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안전성확보 민관합동조사단’ 출범

한빛원전안전성확보를 위해 “한빛원전 안전성확보 민관합동 조사단”(이하 민관합동 조사단)을 3일 출범하여 군민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관합동 조사단”은 한빛원전에서 격납건물 철판 부식과 콘크리트 공극, 금속형 이물질 발견 등으로 한빛원전 안전성에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음에도 한수원과 원안위가 책무를 다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철저한 원인규명과 근본적인 원전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구성되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와 한빛본부가 이를 수용했다.

“민관합동 조사단”구성 인원은 강필구 군의회 의장과 김규현 범대위 선임위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하여 △군의회 4명(부의장 심기동, 원전특위 위원장 최은영, 자치위원장 손옥희, 의원 장기소) △영광군 2명(부군수 김명원, 안전관리과장 임동환) △범대위 5명(공동위원장 황대권, 신평섭, 홍일성, 부위원장 신춘하) △영광민간환경감시센터 소장 박응섭 △민간환경감시위원회 前부위원장 이하영 △국무조정실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이민영 △산자부 원전산업관리과장 유성우 등 총 17명이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민관합동 조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실무위원회 운영하기로 하고 실무위원회 산하에 실무조사팀을 별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민관합동 조사단” 추진과제의 건과 관련해서는 추진방향 및 방법, 활동 범위와 계획 등에 대한 좀 더 충분하고 면밀한 논의를 위해 실무위원회에 위임하여 세부 계획을 수립해 “민관합동 조사단” 회의에 상정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