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원 학생기자

해룡고등학교는 4일 1, 2 학년 총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종일 독서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독서캠프에 참가한 30여 명의 학생들은 ‘세·바·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프로그램 중 김창옥 교수님의 '상처와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라는 강의를 시청 후 이미지 프리즘 카드를 이용한 에르디아 토론활동을 진행했다.

또 인터넷 상의 문제를 현실감 있게 비판하는 영화, '소셜포비아'를 시청 후 서로 느낀 감정을 서로 나누었다.

‘소셜포비아’를 시청한 1학년 김민재 학생은 “사람이 죽었는데, 눈 앞에 있는 죽은 사람보다 자신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악의적인 게시물과 악플을 삭제하는 행동을 우선순위로 삼는 사람들의 이기주의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종일 독서 캠프’ 마지막 시간에는 약 40문제의 독서퀴즈를 풀면서 다양한 종류의 책을 경험해 보는 시간과 시를 재창작하여 시화를 그리거나 자신이 창작한 시에 대한 설명과 감상을 나누는 발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미움받을 용기', '언어의 온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윤동주 전 시집',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 등 ‘종일 독서 캠프’에 참가한 30여 명의 모든 학생들에게 책을 한 권 씩 나눠주는 시간도 가졌다.

종일 독서 캠프=1

종일 독서 캠프=2

종일 독서 캠프=3

종일 독서 캠프=4

김도원 학생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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