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우리군 의회 7대 의회에서는 의원모두가 현장에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해결하려는 부단한 노력으로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회가 지향하는 공부하는 의회, 일 잘하는 의원 상 정립에도 부합된다고 봅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해서는 견제와 대안을 동시에 제시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견제라는 보편적 활동보다는 대안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군민과 함께 하는 의회가 되기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각종 현안들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정부의 대책 없는 쌀시장 전면 개방 반대” 등 11건의 성명서와 결의문을 채택하였고, 군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 그리고 환경개선 등 주민과 밀접한 의원발의 조례를 43건 제·개정하는 등 공부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한빛원전 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한수원과 원안위가 책무를 다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철저한 원인규명과 원전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한빛원전의 부실시공과 이물질 은폐의혹 진상조사를 위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을 지난 11. 3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조사업무 착수하였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원전에 대한 군민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는 만큼 민관합동조사단이 철저한 원인규명과 조사로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군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책임을 주저함이 없이 실천하겠습니다.

또한, 의정방향인 군민과 함께 소통·화합하는 의회, 군민이 공감하는 의회, 변화와 혁신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의회, 의원상호간의 존중하고 협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여 남은 임기동안 영광군 지역발전이라는 큰 과제를 염두에 두고 열정적인 노력과 그동안의 노하우로 왕성한 의정활동이 되도록 의장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끝으로 제7대 후반기 의장직을 맡아 의회를 이끌어 오는 동안 군민들께서 저의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해주시고 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와 함께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노력하는 의원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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