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성범죄자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성범죄자 알림e'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성범죄자 알림e'는 성범죄 재발 가능성을 막기 위해 2010년 7월 여성가족부와 법무부가 만든 성범죄자 데이터베이스(DB) 사이트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제38조)에 따라 법원에서 신상 정보 공개 명령 선고를 받은 사람만 등록돼 있다.

‘성범죄자 알림e’는 휴대전화로 앱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도 있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도검색, 조건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성범죄자의 주소지, 얼굴, 신상정보까지 알 수 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성범죄자 알림e' 어플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알림기능을 설치해 놓으면 실시간 내 주변에 살고 있는 성범죄자의 주소지, 얼굴, 신상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자우편 고지를 신청하면 우편고지서 내용과 동일한 정보를 휴대전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www.sexoffender.go.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주민등록번호 등으로 실명 인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성범죄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주소 및 실제 거주지, 신체 정보, 성폭행 전과, 위치 추적 장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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