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생활개선회 하누리 두들패는 12일 군서면 복지회관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내외와 영광군의회 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을 비롯한 군서면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랑드림, 행복드림, 우리가樂 두드림”을 주제로 제1회 정기발표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사물놀이와 모듬북 공연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김화선 회장은“그 동안 도움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전통문화 계승 활동과 공연 봉사활동을 통한 문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누리 두들패는 지난해 1월 군서면 생활개선회원 25명이 결성하여 잊혀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혀 오면서 전통가락의 가치 보존에 힘쓰고 있다. 올해 김제 지평선국악경연대회 대상, 고창모양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과 영광군 평생학습축제 우수상 등을 받아 우리군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이고 있다.

장훈 군서면장은“바쁘고 고단한 농촌생활 중에도 잊혀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익혀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 회원들께 박수를 보낸다 오늘 발표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여 우리 전통문화 알리기에 적극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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