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훈 별난농부들 대표

영광군 청년귀농인 임세훈씨(만39세)가 22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개인공모 부문 대상을 받았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침체된 농촌마을에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개인과 단체에 대해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임세훈씨는 5년차에 접어든 청년농부로 부모님의 감농장을 운영하기 위해 잘 다니던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가족과 함께 2012년에 영광군으로 귀농했다. ‘별난농부들’이라는 공동체를 조직하여 밤에는 공부하고, 낮에는 직거래장터와 판로개척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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