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차 한빛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 회의 및 제8기 민간환경 감시기구 위원 위촉장 교부가 지난 12월 29일 오후 3시 감시센터 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53차 위원회 회의에서는 새로운 위원회 구성과 부의원장 선출을 했으며 2017년 감시기구 주요업무보고, 2018년 감시기구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편성안에 대한 안건토의를 진행했다.

제8기 감시위원 및 부위원장에 이하영 제7기 민간환경 감시기구 부위원장이 제8기 민간환경 감시기구 부위원장에 제 선출됐으며 김철규, 표주원, 김주성, 노병남, 서희권, 박기섭, 정복환, 임동환, 강대홍, 김관용, 정규팔, 류명석, 박해중, 김용국 위원이 2018년 제8기 감시위원으로 위촉됐다.

민간환경 감시기구 부위원장 선출과 위원회 구성 후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로부터 2017년 감시기구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2017년 민간환경 감시기구 주요업무보고에서는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 증기발생기 이물질 등 주요 현안으로 인한 안전감시 강화와 전라남도와 연계하여 원전감시 전문성강화를 위한 국외연수개최, 도내 환경방사능분석을 위한 장비확충 및 분석 수행에 대한 반성과 교훈이라는 주제로 안건토의를 했으며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위원들은 원전수명 연장 및 출력증가 문제에 대한 확실한 답을 한빛원전에 요구했다.

또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안건토의에서는 전남 도내 환경 방사능 분석에 필요한 예산을 전남도 예산으로 구성하는 건 문제가 있다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원전에서 예산을 들여 분석에 드는 비용을 지불해야 맞다는 안건등을 제시했으며 감시기구 홍보가 잘 되지않아 많은 지역 주민들이 민간환경 감시기구의 역할과 주여업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한빛원환경·안전감시센터는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은 홍보비를 따로 구성해 지역신문 지면에 민간환경감시기구 회의록을 전체 공개하도록 하자는 안건도 도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민간환경 감시기구 위원장 김준성 군수는 “현재 한빛원전은 안전성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어 여러분의 철저한 감시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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