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이 무술년을 맞아‘물절약 실천 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오랜 가뭄으로 인해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우리군 상수원의 저수율이 현재 평균 27%까지 낮아져 매우 심각한 상태로 비나 눈이 내리지 않으면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백수읍 직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및 이장단 100여명이 각종 회의 및 교육 시 홍보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샤워시간 줄이기, 빨래 모아서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가뭄을 극복하자는 데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했다.

문형섭 읍장은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한 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쓰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에 읍민 모두가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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