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문장은 가능한 짧게 쓰되 장문과 단문을 적절하게 배합해 쓴다.

기사문장이 너무 길면 개념이니 느낌 등 핵심이 파악되지 않는다. 또한 뜻을 파악하기 어렵고, 논리성도 약하게 된다. 따라서 신문기사에서 문장의 길이는 짧아야 된다. 짧은 문장이 내용을 잘 전달하기 때문이다. 기사문장의 길이는 표준 길이를 대략 50자 정도로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1>

일반 스트레이트기사인 경우 13자1행을 기준으로 6줄 이내가 바람직하다. 특히 리드기사는 짧아야 한다.

<참고2>

그러나 문장의 길이가 어느 정도 이상이면 곤란하다고 획일적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 즉 문장의 길이는 짧은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얘기다. 오히려 장문과 단문을 적절히 배합, 혼용해야 문장의 생기와 리듬을 형성해 낼 수 있다.

<참고3>

위의 참고 1, 2와 같은 문장을 쓰기 위한 요령(박갑수 ‘글의 길이’ ˹현대국어의 실태 분석˼)

① 문장의 길이를 50자 이내로 쓰는 버릇을 들여라.

② 하나의 문장에 하나의 개념 또는 하나의 문장에 하나의 사실을 진술한다는 원칙을 세워라.

③ 문장의 구조를 단순화 시켜라.

④ 단문을 즐겨 쓰도록 한다.

⑤ 대등절의 반복을 피한다.

⑥ 문장의 접속화를 피한다.

⑦ 문장 삽입을 피한다.

⑧ 직접 인용을 길게 하지 않는다.

⑨ 병렬 접속된 곳을 분활한다.

⑩ 삽입 부연된 내용은 별개의 문장으로 만든다.

⑪ 성분 생략을 하지 않는다.

⑫ 어순을 바로 한다.

⑬ 모호성을 지니는 표현을 피한다.

⑭ 주술어 및 수식‧피수식어가 지나치게 떨어져 있지 않게 한다.

<참고4>

「그런데」 「또한」 「그러므로」 등의 접속사는 될 수 있는 한 사용하지 않는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