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월 체납액에 대해여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고액 체납자 정리단을 운영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의 부동산과 채권(예금·봉급 등)을 신속하게 압류하여 공매·추심할 계획이다.

특히, 부서간 적극적인 협조 체제 강화로 체납자에 대한 보조금 교부를 유예하고, 인․허가시 관허사업을 제한하는 등 올해는 더욱 강력하게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관련법에 따라 5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용불량자로 등록하고, 1,000만원 이상 체납자는 10월중에 명단을 공개하며, 5,000만원 이상 체납자는 법무부에 출국 금지를 요청하는 등 행정제재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로 지정·운영하여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생계형 체납자나 납부의지는 있으나 일시에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체납액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납세자 입장에서 세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영광군민신문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