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으로…5일 시장으로

더민주 이개호 후보

선거구 획정 지연과 각 당의 내분 등으로 늦춰졌던 입지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담양·장성·영광·함평 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공천을 받고 후보로 나선 현역 이개호 의원은 지난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용 점퍼를 입고 시장과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뛰고 있다.

이 후보의 슬로건은 정치 목표이기도 한 ‘가슴 따뜻한 정치, 다함께 잘사는 세상’이다.

이 후보의 부인 오명숙씨도 5일 시장과 경로당, 행사장을 중심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 후보는 영광읍 옥당로 134 건강의원 5층 선거사무실에 개소식은 26일 김종인 대표와 박영선 의원 등이 나서 영광군 일원에서 인사를 하고 1박 후 27일 가질 예정이다.

4개군 돌며 오피니언 리더 등 방문

국민의 당 김선우 예비후보

국민의 당 공천을 신청한 정병걸·김선우 예비후보는 경선과 본선을 대비하고 있다. 이개호 후보에 비해 늦게 출발한데다 경선과 본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2중고를 겪고 있다.

김선우 예비후보는 이개호 후보 선거사무실 건너편 카리브 모텔 2층에 사무실을 마련,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4개 군을 돌면서 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연고자 중심으로 뛰고 있다. 반듯한 젊은 일꾼임을 내세우며 ‘야무지게 정권을 바꾸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

“지역발전에 인생을 바치겠다” 호소

국민의 당 정병걸 예비후보

정병걸 예비후보는 영광읍 한전 로터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연고자와 식당·상가를 도느라 눈코 뜰 새 없다. 종친회와 영광중학교 동창들의 후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정신으로 안철수와 함께’를 외치며 ‘경제도 정치도 확 바꾸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지역 발전에 인생을 바치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 당 공천 신청 후 면접까지 받은 김연관 씨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치 동지들 중심 조용한 준비

국민의 당 김연관 공천 신청자

국민의 당에 공천을 신청한 김연관씨는 예비후보 신청은 하지 않은 채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오랜 세월 정치에 몸담은 원로로서 중앙 정치 무대 인사들과 자주 접촉하는 한편 지역 종친회와 4개 군 정치 동지 등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친인척 동문 물밑 작업과 정책구상

무소속 강형욱 후보

무소속 강형욱 예비후보는 영광읍 천년로 11길 37에 마련한 사무실을 중심으로 친인척과 동문들을 조용히 찾아다니며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 행정고시 출신의 경제와 개발 전문가로서 정책으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을 완성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정책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영광군민신문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