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들이 축구를 통한 친선교류의 장인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한민족 축구대회’에서 영광군 중년부 생활체육 축구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대 1로 꺽고 중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6일부터 9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사)전세계한민족축구협회와 영광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한민족 축구대회’는 세계 각국 교민을 대표하는 축구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총 14개국 42개의 해외동포 팀이 참가하고, 116개의 국내 팀도 참가하여 총 42개 팀이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실버부로 나눠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었다.

한편, 영광군 중년부 생활체육 축구 대표팀 임영신 감독은 “적지않은 나이에 모두들 열심히 뛰어줘서 이번처럼 큰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 단장 이창근, 코치 장명근님 모두 고생했다”고 말했다.

임영신 시민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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