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사길 벚꽃 터널

해안도로 벚꽃과 유채

영광대교·칠산타워

벚꽃과 유채·튤립 등 봄꽃에 영광을 찾는 관광객들이 흠뻑 취했다.

지난 주말 불갑사와 백수해안도로 등 영광군 관내 주요 관광지에는 벚꽃 감상을 위한 관광객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아 영광군이 봄철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불갑면 방마5거리부터 불갑사까지의 진입도로는 만개한 벚꽃 터널이 만들어져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불갑사저수지 제방 아래 ‘선들’에는 노오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새하얀 벚꽃과 멋진 하모니를 연출했다.

백수해안도로 홍곡리 도로변에 만개한 벚꽃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군데군데 조성한 유채꽃도 활짝 피어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연출했다.

최근 개통한 영광대교와 15일까지 시범 운영하는 칠산타워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벚꽃은 이번 주중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4월 말부터 5월 초에는 숲쟁이꽃동산과 백제불교최초도래지·장암산의 철쭉이 피어나 봄꽃 관광 최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5월 6일부터 2일간 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서 진행되는 영광찰보리문화축제는 넓은 보리밭에서 보리와 관련된 추억을 체험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참여하기에 적합한 행사다.

영광군민신문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