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진로멘토 김태원님 초청

지난 7일 저녁. 해룡고(교장 정종복)급식실이 시끌벅적해졌다. 젊은 멘토 김태원 구글 팀장과 학생들 한데 어울렸다. 특강 초청을 받은 김 팀장과 학생들이 강의 정 허기진 배를 채우며 질문과 답을 하고 있다.‘스타’강사의 특강은 강의 시작 전부터 사실상 시작된 셈이다. 김태원 강사는 대기업 CEO부터 학생들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창의적 콘텐츠를 가진 젊은 멘토다. 기업과 대학 등에서 각광받는 인기강사이기도 하다.

강연이 시작되자 강당(면학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주제는“창의적인 인재와 미래설계-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다. 생각의 프레임을 창의적으로 바꾸면 더욱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요지의 강의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쉬운 예를 많이 들어 주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학생들과 친근한 언어로 소통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인재상과 나아갈 방향을 찾게 해 준 좋은 강연이라는 것이다.

스타 강사 신승범 특강

“공부합시다!” 학년별 효과적 학습법

지난달 28일에는 온라인 수학 강사 중 최고로 꼽히는‘스타’신승범 선생이 비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효과적인 학습법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3학년에게는 개정된 교육과정이 반영된 수학영역의 확률과 통계 단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경우의 수를 비롯한 확률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1·2학년에게는 2018·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절대평가 시행에 따른 학습 방법과 대비 방안에 대해 강의 했다. 농어촌지역 학생들이 특히 영어 과목에 취약함을 강조했다. 열심히 공부하여 자신의 꿈을 이룬 학생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의욕을 복돋아주었다.

특히 해룡고의‘휴대폰없는 학교’정책을 극찬하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임을 강조했다.

특강 후반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수학 교사가 꿈인 3학년 유○○ 군은 신 선생이 수학교육과에 진학하게 된 배경을 질문하며 진로 멘토로서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하여 주목을 받았다.1·2학년 10여명의 학생의 질문에 자세히 답변하며 90여분의 알찬 특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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