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희 영광축협이사(4선)가 17일 영광축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이사의 출마로 구희우 현 조합장과 이강운 등 3파전이 예상된다.

백수읍 출신으로 조선이공대를 졸업한 김 이사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영광군 19대 연합회장, 생활체육회 감사, 영광군 제5대 배구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백수읍 번영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이사는 소통·토론 문화 정착과 조합원들이 알아야할 권리를 충족, 투명한 경영과 경쟁력 있는 대안마련을 통한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을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동물복지형 농장 확대 ▲청보리 사료 사업단 생산물 전량유통 ▲발효사료공장 원가절감으로 대농민 가격인하 ▲침체된 우시장 재건 및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한우출하 수수료 대폭인하 ▲한우분뇨 공공처리장 도입 ▲마트, 한우프라자의 매출극대화로 조합원 실익증대 ▲축산농가 상호금융 적극활용 ▲65세 이상 조합원의 복지정책 수립 지원 ▲조합원이 축산업에 전념할수 있는 유통효율화 및 투명한 운영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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