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국회의원·도의원·군의원 ‘뜨거운 환영’

재경영광군향우회원 400여 명의 대규모 방문단이 지난달 29일 고향을 찾았다. 고향희망심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 한빛원전과 해안도로·백제불교최초도래지·칠산타워 등을 돌아보며 고향 문화를 탐방했다.

영광군은 귀농·귀촌 등 인구늘리기, 고향 특산품 이용 등을 홍보했다. 한빛원력본부에서는 원자력의 안정성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성 회장 등 방문단은 관광버스 10대로 스포티움에 도착, 김준성 군수와 이개호 의원, 이동권 도의원, 김양모 군의회 의장, 최은영 부의장, 강필구·심기동·손옥희 의원 등의 환영을 받았다.

마중나온 친지들과 얼싸안고 회포를 풀고 모싯잎 송편을 시식하는 등 고향 방문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정희씨(여·67)는 “고향에 오니 너무너무 좋다. 고향의 먹거리·볼거리가 너무너무 좋다”며 소녀처럼 호들갑을 떨었다.김준성 군수는 “고향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인 재경향우회의 고향어린이 초청사업, 고향도서기증사업, 고향장학사업 등의 현실적인 지원들이 내 고향의 인재 육성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향을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은 행정자치부가 고령화·인구감소에 따른 경제·사회적 활력저하, 지방경제 수도권 집중에 따른 주택 노후화 등의 물리환경 쇠퇴로 인한 지역 활성화 대책이다.

이 사업은 1단계 출향인사들의 고향방문 등의 시범사업 발굴·추진, 2단계 지역민·출향인사·자원봉사·기업체 등이 협업하여 집중·집약된 모범사례 육성, 3단계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필요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운동으로 확산·승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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