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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일의 ‘들꽃바람 이야기’<제13화> 작약
김훈일 들꽃바람 농원 대표 | 승인 2019.05.14 21:07 |
김훈일 들꽃바람 농원 대표

내손에 펜이 한자루 있다면 그것은 또한 희망입니다.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 수 있으니까요.

내코가 향기를 맡는다면 그것은 또한 희망입니다.

은은한 꽃향기와 군침 도는 음식 냄새와 사랑하는 이의 체취를 곱게 느낄 수 있으니까.

나윤선 님의 시 한 구절이 생각나는 5월의 꽃향기와 어렴풋이 떠오르는 옛 여인의 체취를 느껴 볼만한 여유로움으로 ‘수줍음’ 의미를 가진 꽃이 작약(함박꽃)이다.

색은 매우 다양하며 숙근성의 여러 해살이 풀로 관화식물이다. 숲 속 나무그늘 아래나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월동하며 자란다. 키는 40-50cm로 잎이 3-4개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길며 3개씩 2회 갈라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지름이 4-5cm로서 원줄기 끝에 한 송이씩 달리고 꽃받침 조각은 3개이며 달걀 모양이고 크기가 서로 다르다. 열매의 골돌은 길이 2-3cm이며, 2-4개가 긴 타원형이고, 벌어지면 안쪽이 붉어지고 가장자리에 자라지 못한 적색종자와 익은 흑색종자가 달린다. 줄기는 높이 40-50cm이고 밑부분이 비늘같은 잎으로 싸여 있다.

덩이뿌리를 형성하는데, 굵고 육질이며 외근이 분지하고, 분지된 뿌리에서 잔뿌리가 내린다. 종자로서 번식하면 수확시까지 장시일이 걸리므로 목단의 접목용 대목을 양성하는데 이용되며, 약용으로 뿌리를 수확목적으로 할 때는 주로 분주법으로 한다.

▶분주 시기는 9월 하순-10월 중순(줄기와 잎이 시들었을 때)에 실시한다. 방법은 포기를 완전히 캐어 낸 다음 굵은 뿌리를 잘라서 약재로 가공, 조제하고 한그루에 건실한 싹눈 2-3개쯤 붙게 쪼갠다. 자른 곳에는 나무재, 세레산 석회를 묻혀서 소독하여 심는다. ▶종자번식은 8월 중,하순경 협과의 빛깔이 황갈색으로 되고 그 속의 종자가 윤택이 있고 흑갈색으로 된 것을 채종한다. 채종한 것은 수분이 적은 모래와 섞어서 20℃이하의 온도에 저장하여 후숙시킨다. 종자는 충적 처리하여 모판에 파종한다. (흩뿌림, 줄뿌림) <출처 : 국립수목원>

김훈일 들꽃바람 농원 대표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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