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지 기자

백수서초등학교(교장 김금옥)는 14일 교내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한밭뜰이 들~썩! 백수서초 콘서트와 1박 2일 가족캠프’를 가졌다. 전교생이 21명밖에 안 되는 통폐합 대상의 작은 학교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는 전남도립국악 공연단을 초청했다. 학생들에게 예술 감성을 형성하며 평소에 학생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캠핑활동 체험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악실내악, 남도민요, 입춤, 창극 화초장 대목 등의 공연을 흥겹게 함께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학부모·학생·교직원이 함께 주먹밥·떢볶이·부침개 등 음식을 만들어 꿀맛 같은 저녁밥을 나누어 먹고 불꽃놀이와 캠파이어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조윤지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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