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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영광군의원들 요즘처럼만 하라
조일근 편집위원장 | 승인 2019.07.23 15:13 |
조일근 편집위원장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양대 축이다. 지역민들은 자치단체의 움직임에는 민감하다. 비교적 잘 알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의회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비교적 관심도 적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영광군도 예외가 아니었다. 군수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관심도 많고 언론 등을 통해 잘 알려진다. 그에 비해 의원들의 활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한다. 구체적 활동 상황이 알려지는 경우도 드물다.

최근 영광군 의회 의원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지난 13일 문을 연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집행부에 요구한 사안들은 내용이 전에 없이 충실하다. 마치 경쟁이라도 하는 듯 날카로운 지적과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쏟아 냈다. 송무팀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50억 원 지원하는 교육 지원 예산의 효과 분석도 요구 했다. 예산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해달라는 것이다. 예산 지원에 그치지 말고 효과를 극대화하는데도 관심을 갖고 대처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인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했다. 출산을 늘일 시책 개발이나 문화융성 방안, 마이스터고 육성 등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도 따지고 보면 인구문제와 맞닿아 있다. 문화와 교육 진흥으로 교육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인구문제 해결과 직결된다는 인식의 발로다. 또한 최근 홍농읍 태흥종축에 대한 인근 마을 주민들의 문제 제기에도(본지 17일자 1면 보도) 즉각 관심을 갖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강필구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이 달려가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과 기업의 의견을 들었다. 의회는 주민과 기업 간의 대화를 통해 종축장의 향후 대책을 논의하도록 권했다. 한편으로는 종축장 측에 오염 최소화를 위해 현대식 돈사를 순차적으로 건설토록 하는 방안을, 주민 측에는 실현 가능한 현실적 타협안 마련과 대화를 권고했다. 주민 일자리가 30여 개에 달하는 현실을 감안한 대안이다.

의회와 집행부는 지방자치의 두 바퀴다. 어느 한 곳으로 쏠릴 경우 지방자치는 그 의미를 잃는다.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이야말로 지방자치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그 기능이 제대로 수행돼야 집행부도 오만과 독선에 의한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눈에 띄는 효과적 정책 제시에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 공부하며 현장을 누비는 의원들, 의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집행부가 군민 행복시대의 ‘키 워드’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조일근(曺一根) 편집위원장 약력

본적 :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도동리 247

▶학력

1962. 2. 광주서석초등학교 졸업

1966. 2. 광주서중학교 졸업

1969. 2. 광주제일고등학교 졸업

1976. 2. 한양대 신문학과 졸업

1989. 9. 호남대 행정대학원 졸업 (석사)

▶경력

前 전남매일신문 기자

前 중앙일보 기자

前 무등일보 경제부장

前 광주매일신문 정치부장‧논설위원

前 광남일보 논설위원

前 광주타임즈 편집국장

前 남도일보 편집국장

前 광주광역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前 프로축구 광주상무 단장

2015- 영광문학기념사업회 회장

2016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20대 총선 전남도 대책위원장

前 국민통합위원회 전남도위원장

19대 대선 전남공동선대위원장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

2015- 영광군민신문 편집위원장

조일근 편집위원장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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