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쏘 왓?!’을 연출한 박해미 씨(사진 중앙)가 23일 영광예술의 전당 공연을 참관 했다. 이날 공연은 영광출신 김선우 씨(뒷줄 오른쪽 세 번째)가 주선 했다.

디바 박해미씨가 23일 영광군 예술의전당 공연장을 찾았다. 자신이 연출한 랩 뮤지컬 ‘쏘왓(SO WHAT?!)’을 참관하기 위해서다. 이날 공연은 박 씨와 친구인 영광출신 김선우 씨(문화복지 방송·신문 대표)가 주선 했다.

뮤지컬 ‘쏘왓(SO WHAT?!)’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뮤지컬단 해미뮤지컬컴퍼니에서 선보이는 신작 뮤지컬로 대한민국 최초 순수 창작 랩 뮤지컬이다. 독일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드의 ‘사춘기’를 모티브 삼아 제작한 작품이다.

박 씨는 “기획하는 모든 일들을 김 씨에게 의뢰했다. 김 씨와의 의리로 전국투어 공연 스타트를 영광에서 끊었다. 영광군 지역문화발전과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내년 영광군에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씨는 “영광이 좋아 영광에 쉼터를 만들어 쉬고 싶을 때 영광에 내려와 쉬면서 ‘문화예술아카데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윤지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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