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복 세무사

부동산 임대 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는 올해 상반기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세무서장의 고지에 의하여 11월 30일까지는 납부하여야 하는데 이를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이라고 한다. (올해에는 12월 2일까지)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한 사업자는 중간예납 의무가 없다.

■ 중간예납세액의 신고 및 납부

일반적으로 중간예납은 관할 세무서장이 11월 1일부터 11월 15일 사이에 결정고지하며 통상 그 금액은 전년도 소득세 총 납부세액(중간예납 기준액 : 전년도 중간예납액+자진납부액+추가 납부액이 있으면 추가납부액)의 1/2 이 된다.​

그리고 사업자는 이렇게 고지받은 고지서상 중간예납세액을 11월 30일 까지 납부해야 하는데 예외적으로 다음의 경우에는 중간예납세액을 당해 연도 6개월간의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한 금액으로 신고 납부 할 수 있다.

■ 추계액을 실적에 따라 신고 납부할 수 있는 경우

1. 금년 6월 말 까지의 실제 실적에 의하여 계산한 종합소득세액이 전년도 중간예납기준액(총 납부세액)의 30%에 미달하는 경우​

2. 전년도에 결손 등으로 중간예납기준액이 없는 거주자가 ​금년의 중간예납기간 중 종합소득이 있는 경우 1/1일부터 6/30까지의 장부상 가결산에 의하여 중간예납추계액을 계산하고 11월 30일까지 중간예납추계액신고서를 주소지 관할세무서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적법한 추계액 신고 납부를 하는 경우 세무서에 고지된 중간예납세액은 없는 것으로 되어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중간예납 시 에도 확정신고와 동일하게 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소득세법 규정에 의하여 세액을 분납할 수 있다.

◇김광복 세무사 약력/ 광주지방국세청 및 세무서 27년 근무. 현, 영광군청 지방세 심의위원 및 마을세무사

김광복 세무사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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