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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성탄 트리도 연등도 많은 영광을
조일근 편집위원장 | 승인 2019.12.03 20:58 |
조일근 편집위원장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다. 영광읍 만남의 광장에는 기독교에서, 학정로터리에는 영광청년회의소가, 군청 은 물론 영광군에서 수고와 경제적 부담을 안았다고 한다.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 곳곳에 크리마스 트리가 켜진다. 국민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트리는 아마 전방 대성산 에 켜진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북녘 동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성탄 트리는 자칫 종교적 시비꺼리가 될 우려도 있다. 특정 종교의 전유물을 공공장소에 켠다는 시비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연말을 알리는 신호등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기독교인들에게야 종교적 상징성이 크다. 하지만 오랜 세월 연말연시를 성탄 트리와 함께 맞았다. 특정 종교의 것이라 하기엔 우리와 너무 친근해졌다. 보이지 않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울 정도다.

세상을 밝히는 불은 많을수록 좋다. 그래서 불탄일에는 전국의 사찰과 거리에 연등이 넘실거려야 맛이 난다. 성탄 트리와 함께 우리에게 세시풍습 이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친숙해졌다. 역사는 종교적 배척으로 인한 갈등이 인류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과 좌절을 안겼는가를 가르쳐준다. 이제 종교간 교류가 활발해졌다. 스님이 기독교 의식에, 사제나 목사가 불교 의식에 참석하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영광은 특히 종교적 색채가 진한 고장이다. 원불교가 태어난 곳이다. 백제 불교가 최초로 전파됐다. 기독교와 천주교도가 박해를 당해 많은 목숨을 잃은 성지이기도 하다. 4대 종교의 성지가 있는 도시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얼마나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한 역사인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소중한 자원이다. 지역민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이들 종교에 대해 이해하고 포용함으로서 물심양면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자원이라는 마음으로 껴안아주길 기대한다.

영광은 현재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우리나라 4대 종교가 모두 발전하고 있다. 축복 받은 지역임이 분명하다. 넓은 가슴으로 서로를 껴안아 군민이 행복한 영광을 견인해주길 바란다. 오늘은 성탄을, 내년 불탄일에는 석가 탄생을 축하하자. 성탄절에는 더 많고 보기 좋은 트리에 등 밝히는 것을 환영하자. 불탄일에는 더 많은 연등이 세상을 밝혀주길 바라자. ‘메리 크리스마스’를,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자.

조일근(曺一根) 편집위원장 약력

본적 :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도동리 247

학력

1962. 2. 광주서석초등학교 졸업

1966. 2. 광주서중학교 졸업

1969. 2. 광주제일고등학교 졸업

1976. 2. 한양대 신문학과 졸업

1989. 9. 호남대 행정대학원 졸업 (석사)

경력

前 전남매일신문 기자

前 중앙일보 기자

前 무등일보 경제부장

前 광주매일신문 정치부장‧논설위원

前 광남일보 논설위원

前 광주타임즈 편집국장

前 남도일보 편집국장

前 광주광역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前 프로축구 광주상무 단장

2015- 영광문학기념사업회 회장

2016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20대 총선 전남도 대책위원장

前 국민통합위원회 전남도위원장

19대 대선 전남공동선대위원장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

2015- 영광군민신문 편집위원장

조일근 편집위원장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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