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주최 전남수학창의력대회에서 해룡고 2학년 은형우 군이 금상을 수상했다. 예선대회는 6월 11일 화순에서 139명이 참가, 25명이 본선에 진출, 지난달 22·23일 순천만 국가정원습지센터에서 본선이 치러졌다.

전남과학고 등에서 출전한 경쟁자들을 물리친 은형우 군은 “출제된 문제는 수학적 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다소 까다롭고 생소한 문제였으나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수학적 정의에 입각한 사고와 알고 있는 원리를 응용하여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수학에 많은 흥미를 갖고 있는 형우군은 장차 의대에 진학하여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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