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날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회장 최성자),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회장 김승기), 한국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회장 김광우), 한국여성농업인영광군연합회(회장 고영순), 한국4-H영광군연합회(회장 박민호) 등 5개 단체에서 1,000여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학생4-H회(영산성지고) 밴드와 함께하는 풍물놀이, 영광공고 관악연주, 생활개선회원이 과제활동(부채춤·사물놀이·난타·설장고)으로 1년간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학습단체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 학습단체회장으로부터 농업인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준성 군수를 비롯한 손님들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으며, 당면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의 6차산업활성화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영순 회원(한여농), 김대주 회원(4-H회)이 학습단체 대표로 ‘농업경쟁력 강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학습단체 회원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틈틈이 배운 한지공예 작품, 관내 농축산물 가공품, 농기계 전시와 영광공고 학생들이 우리쌀과 우리밀로 만든 제과제빵 결과물를 전시하였으며, 생활개선 과제활동 발표에 이어 농업인 단체의 화합을 위한 한마당게임, 장기자랑 등 신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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