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회(회장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는 11일 장성군 백양관광호텔에서 제217차 회의를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장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주 대국민 사과 담화문은 대한민국의 국가원수가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한 채 국민들에게 변명과 책임전가로 일관, 진정성이 결여된 국민불통 담화문󰡓이라고 주장하고󰡒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인󰡐평등·균등·정의󰡑를 훼손한 대통령과 최씨 일가를 비호한 정권은 더 이상 존재의 의미가 없다. 박근혜 정권의 퇴진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박 대통령 퇴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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