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e day. 김형식 사진작가

03. 오늘은 조리개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리개란 (Aperture) 렌즈를 통해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그 수치를 F(Focus) 값으로 표현합니다. F값이 낮으면 빛이 들어오는 렌즈의 구경이 넓어져서 빛이 많이 들어오고 F값이 높으면 빛이 들어오는 렌즈의 구경이 좁아져서 빛이 적게 들어오게 됩니다.

< 값에 따른="따른" 렌즈="렌즈" 구경의="구경의" 변화="변화" >

이 F값을 조절할 줄 알게 되면...

- 엄청 파랗고 하얀 구름의 하늘은 내가 본 그대로 사진으로 담을수도 있고
- 흔히 좋아하는 아웃포시커 된 사진을 자유자재로 촬영할수도 있고
- ISO가 아니더라도 적정 노출을 조절할 수 있으며
- 더 다양한 촬영기법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있습니다.

F 값의 변화는 간단히 설명드리면

조리개 수치가 한단계식 올라갈때마다 빛이 들어오는 면적과 양은 정확히 두배가 됩니다. 조리개 수치가 낮은 값부터 높은 값까지 1.4 - 2.0 - 2.8 - 4.0 - 5.6 - 8.0 - 11 - 16 - 22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어?? 본인 카메라랑 다르다구요??? 렌즈에 따라서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표준렌즈 같은경우는 3.5 가 가장 낮은 수치가 될수도 있고, 고가의 단렌즈는 1.2까지도 표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수치를 카메라에서 하나씩 넘기다 보면.. 1.2 - 1.4 - 1.6 - 1.8 - 2.0 - 2.2 - 2.5 - 2.8 - 3.2 - 3.5 - 4.0 - 4.5 - 5.0 - 5.6 - 6.3 - 7.1 - 8.0 - 9.0 - 11 - 13 - 14 - 16 - 18 - 20 -22 이렇게 나누어져 있을겁니다. 예전에는 위에서 말한데로 딱 두배씩 차이가 나게 하는 1stop(step 이라고 하기도 함)을 기준으로 하여 조리개 수치를 작성했었는데요. 현재는 1/3 stop씩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그렇습니다.

< F값에 따른 노출 변화를 보여주는 사진 촬영 >

밝은 사진에서 아예 보이지 않을때까지 촬영한 결과물 입니다~ ^^ F값 만으로도 사진의 적정 노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마 이게 뭐야~ 하면서 어려워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조리개 값인 F는 빛의 양을 렌즈로 조절하는 것이다. F값만 잘 조절해도 적정 노출의 사진을 얻을 수있다라는 것만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he fine day.김형식 사진작가 / 촬영문의: 010-9250-0852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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