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북문 경관정비사업을 마친 영광군 북문의 이름을 ‘영광북문’으로, 현판은 '의두문'(依斗門)으로 확정했다. 영광군은 10일 지역원로와 군의회 의원, 언론인 등이 참여한 명칭 선정위원회를 갖고 확정 결과를 발표했다.

영광군은 현판 문안 결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4일간 영광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 공모에서 선정된 공북루 등 4건과 지역원로 자문을 통해 추가된 영광북문 등 3건을 포함하여 총 7건을 가지고 올해 1월초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영광읍지’에 영광 북문의 과거 명칭이 의두문(依斗門)이기 때문에 기록의 명칭을 따라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명칭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적으로 의두문으로 결정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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