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김준성 군수는 지난달 30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면담,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관련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유기상 고창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김회필 무안 부군수는 29일에 영광군청에서 공동건의문 채택식을 가졌다.

공동건의문은 󰡒더 이상 서해안권 주민들이 국가 철도망 사업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에 있어서 소외되지 않고, 경계를 넘은 문화와 산업의 발달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혁신적인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만금~목포간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최우선 반영을 주문했다.

김준성 군수는󰡒서해안 철도 건설은 그동안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배제되었지만 이번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에서도 반영되지 못한다면 서해안 지역은 그야말로 낙후되고 침체된 소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절박한 심정을 토로하며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전북과 전남 서해안 지역 자치단체를 포함하여 국회, 지역 국회의원, 중앙정부와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문화․관광 등 지역경제의 기폭제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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