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취미활동을 뒷받침할 영광군 노인체육회가 지난 5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회장에 이종윤 전 영광군의회 의장(사진), 상임부회장에 봉만학, 부회장에 노병오 전 영광농협 이사·정용재 산립조합장이 선출됐다. 사무국장은 김선엽 영광파크골프 연맹 상임부회장이 맡았다.

영광군 노인체육회는 영광군 노인들의 질병 없는 노년을 목표로 노인을 위한 다양한 종목을 개발, 보급과 스포츠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운동과 여가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창립됐다. 노인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 12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이종윤 회장은 “영광군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한다. 100세 시대 노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누구의 도움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는 것”이라며 “노인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그로 인해 지역이 활기로 가득 차길 바라며, 규칙적인 운동을 기반으로 심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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