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의 가수 인생과 한국 대중가요사를 알리는 ‘김연자 기념관’이 영광군 불갑면에 들어선다. 지난달 28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김연자 기념관은 영광군 불갑사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김 씨는 불갑산의 아름다움에 심취해 기념관과 카페 부지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광군은 김연자 기념관과 함께 라이브 공연장·촬영장·카페 등을 묶어 가칭 ‘아모르파티’ 관광 단지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군은 상사화 축제와 함께 ‘아모르파티’ 관광단지를 군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연자는 이 기념관에서 연인인 상연기획 홍상기 대표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올 가을에 진행하려 했던 두 분의 결혼식을 기념관 개관에 맞춰 미룬 상태”라고 밝혔다. 김연자는 올해 초 한 방송에서 “힘든 시절 곁을 지켜준 홍 대표와 11년째 열애 중이며 가을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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