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은 8일 조합원 30여명을 모시고 국산 밀과 논콩 연작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충남 보령 남포농협과 김제 금만농협 재배단지 견학에 나섰다.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조건이 월등히 좋은데도 보리만 고집하는 인시 변화를 위해서다.

굴비골농협은 여기에 발맞추어 국산 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사업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선정이 되면 2년간 컨설팅비 90%, 산물건조장 건립비 80%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산물건조장 수매가 이루어지면 농가 일손과 영농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철 조합장은 “산물수매가 이루어지면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것이고 후작으로 콩을 재배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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