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제35회 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기 5일 초·중·고·특수학생 및 교육가족 993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흥에서 열렸다. 학생들의 연령별 성장을 고려하고 도전 의식을 갖도록 3km와 5km 구간으로 구분해 치러졌다. 

마라톤 코스 주변에는 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다짐하는 현수막이 나붙어 대회 의미를 더 깊게 새겼다.

참가자들은 ‘불의에 항거했던 용기를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선배의 얼 이어받아 민주시민의 첫걸음 속으로’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뛰어라 그대여!’ 등의 문구를 보며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김대중 교육감은 “동학농민운동 마지막 항거지인 장흥에서 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는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 마라톤을 통해 선열들의 정의로움과 애국심을 본받아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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