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목포 문태고등학교 한문교사

오랜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학문을 연구하거나 자기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어떻게든 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얇은 줄로도 꾸준히 톱질하면 나무가 쪼개질 것이고, 큰 바위에 물방울이 계속 떨어지면 구멍이 날 수 있다. 모름지기 꾸준함, 성실함은 우리가 모두 인정하는 부분이다. 뛰어난 인재를 필요로 하는 사회이기는 하지만 성실함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어느 단체에서든 인정받기 쉽지 않다.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물이 모이면 개천을 이루고 오이가 익으면 꼭지가 떨어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 모든 일에는 자연의 순리대로 따라야 한다. 그 이치를 인정하지 않으면 문제점이 도출되어 있기 마련이다.

모든 일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자세이다. 물 한 방울이 뭘 할 수 있겠냐는 생각보다는 하루, 이틀, 일 년, 꾸준히 하면 정말 상상도 못 할 큰 결과를 이루려고 생각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현실에서는 꾸준함이 훨씬 어렵고, 좌절하기 쉽지만 일을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낸다면 그 성실함이 빛을 발할 것이다.

김현수 목포 문태고등학교 한문교사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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