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영광군 지회 정영준 9‧10대 지회장(왼쪽)이 임기를 마치고 신임 김학실 지회장(오른쪽)이 취임 했다.

사)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정영준회장이 퇴임하고 김학실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이‧취임식에는 김준성 영광, 강필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회 이장석 부의장과 이동권‧오미화 도의원‧주요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2010년 4월 1일부터 2018년 3월 30일까지 8년간 제9‧10대 회장을 역임한 정영준 회장은 중앙회장 표창 2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퇴임사에서 “우리노인들의 권익신장 문제는 노인 스스로가 먼저 어른답고 노인다워야 노인에 대한 경로효친사상이 자연스럽게 조성이 될 것이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으로 묵묵히 노인회 발전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11대 김학실 지회장은 “인생의 마지막 봉사 기회라 생각하고 우리 노인들이 지식과 경륜으로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각종 문제 해결에 사려 깊은 조언을 할 수 있는 ‘어른다운 노인상’을 구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김 회장은 통일주체 국민회의 대의원, 73년부터 89년까지 군서농협 3‧4‧8대 조합장‧92년 영광농협 합병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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