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이장석 부의장(영광2, 더민주)은 5일 제32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소규모 한우농가 진료 지원 사업’ 도입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부의장은 도내 영세농의 연간 송아지 폐사가 6천여 두, 손실액은 약 180억 원에 이른다고 밝히고 ‘소규모 한우농가 진료지원 사업’의 도입으로 영세농의 송아지 폐사율을 80% 이상 감소시켜 약 148억 원의 손실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각종 질병의 조기 진단으로 진료비 부담의 경감과 약의 내성을 예방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남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이재영 도지사권한대행은 “영세 한우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 소득원 마련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 하겠다” 고 답변했다.

이 부의장은 또 “내년부터 소규모 한우농가 진료사업이 시행된다면 친환경 축산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전남도가 한 차원 더 높은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1석 3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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